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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1)
2020-12-20 15:28:10

수강 과정이 끝나고, 프로젝트 팀빌딩을 진행한 후 몸풀기 프로젝트와 dacon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끝냈다.
2020 / 09 / 24 ~ 25 (16h) 광인사 내에서 해커톤이 진행 됐다.

나는 사실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해커톤을 해봤다.
해커톤이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몰랐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커톤은 해킹(hacking)👨‍💻마라톤(marathon)🏃‍♂️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동안 내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의 직군이 참여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해커톤의 목적행사가 끝날 때까지 기능을 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이용 가능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광인사에 있을 당시에 코로나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비대면 해커톤을 진행해 팀이 모여서 하지 못했다.
팀원들끼리 Google Meet에 계속 접속하여 소통을 하고 github 과 같은 기타 협업 도구들을 이용하여 협업을 했다.

그래도 긱사생들은 강의실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우리팀엔 나 포함 긱사생이 한 명 더 있어서 만나서 소통하여 좋았다.

확실히 느낀 것은 프로젝트와 같이 집중해서 해야 하는 작업들은 비대면으로 하는 것보단,
대면으로 만나서 하는 것이 바로 옆에 있으니 의사소통이 편한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물론 비대면으로 화상채팅 플랫폼을 이용하여 화상회의를 해도 소통은 되지만 뭔가 답답한 그런 것이 있다.
그리고 뭘 하는지 알 수도 없고 정말 답답하다...🤦‍♂️

해커톤 후기


우선 주제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웹 서비스였다.
그래서 우리 팀은 제일 먼저 코로나를 연관지어 생각을 해보았다.
그 중에서 코로나 블루를 타겟으로 잡아, 우울증이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우울증 자가진단 및 치료 연계 웹 서비스'를 고안했다.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우울증 진단 검사가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 여러개의 보기 중에 고르는 식이다.
우리의 차별성그림 검사로 사용자에게 그림을 받아서 예상되지도 않고, 손쉬운 검사를 제공한다!
많은 그림 검사 중에서 빗속의 사람 검사(PITR)를 채택했다.

자. 여기서 문제는 '어떻게 그림을 컴퓨터가 인식하여 판단하냐?' 인데, 우리는 객체 탐지(Object Detection)를 위해,
YOLO 모델을 이용했다!!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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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다듬지 못하고 날것(?) 그대로지만 해커톤은 시간이 부족하기에 이렇게 밖에 못했다... ㅎㅎ

큰 흐름은 빗속의 사람을 그려보라고 사용자에게 지시한 후 사용자의 그림에서 yolo모델로 각 객체들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렇게 인식된 객체들을 이용하여 스트레스/우울 정도를 채점을 하는 것이다.

아쉬웠던건 시간이 부족하여 홈페이지에 연동까지는 하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부족했다...

그래도 이번 대회 결과는 약 30팀 중 우리팀이 6등 안에 들어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 분들의 평가에서 yolo를 이용해서 한다는 것에 신박함을 많이 느끼신 것 같았다.

그리고 여러 해커톤들은 굿즈를 준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광인사에도 굿즈🎁가 있다!!!

바로.. 두구두구두구두구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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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 타월~!🧣
... 사실 어디다 쓰는지 모르겠다 ...
그냥 기념 사진 촬영용📸인 것같다. ^-^7

마지막으로 밤새서 개발하는 것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뭔가에 열중해서 하다보니 잠은 안왔다.

P.S. 문제는 아침 6시쯤 대회가 마무리 되었는데 너무 잠이 안와서 7:30에 주는 조식 먹고 9시 다 되어 가서 잤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