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긱사에서 설렘으로 첫날 밤을 지샜다. 누구나 다 안다는 그 설렘...(?!)
흡사 급식 시절에 학년이 바뀔 때마다 이번에 우리반 애들은 누굴까? 하는 설렘..💗
오프라인 수업을 기대하고 있던 나의 설렘은 바로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feat. Corona-19)
하필 시작할 때에 광주에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했다..
그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 을 받게 되었다...... 설렘은 개뿔 하루 종일 노트북만 쳐다보게 되었다..
💕두근두근💕 첫 수업😆
광주과학기술진흥원 건물이 좋아서 강의실도 6개 있었다. 심지어 와이파이📡도 냉/난방도 짱짱하다..❗
원래 계획대로면, 총원 180명을 각 반 마다 30명씩 수용하여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였겠지만,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방에서 듣기 답답한 긱사생들의 너~얿은 학습 공간이 되었다!
저번 글에 말을 했지만 난 기숙사가 한실(좌식)이라 책상과 의자가 방에 없어서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었다!
Google Meet 화상채팅 플랫폼을 이용하여 각 반 인원들만 모여서 실시간 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다.
강의는 6과목으로 이루어졌고 각 과목당 1교시씩 총 6교시,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 과목 구성
1)통계, 파이썬 라이브러리
2)딥러닝
3)자연어처리
4)머신러닝,프로젝트
5)알고리즘,클라우드
6)웹개발
나는 긱사에서 지내다보니 긱사밥도 급식처럼 나오고 수업듣는 시간도 급식과 비슷하다보니,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강의는 8월달까지 진행되었다. (이후는 프로젝트 위주 진행)
온라인 강의👨🏫
코로나사태로 인해 기초 지식을 위한 강의를 온라인으로 듣다보니 장단점이 있었던 것 같다.
누구나 다 느끼는 온라인 강의의 장점은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이다!
어디서나 인터넷만 접속이 되면 들을 수 있다!
어쩌면 다행이라 할 수 있는게, IT관련 교육이라 노트북 하나면 실습까지 다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강의들으러 어딘가로 갈필요 없다는 점 말고는 크게 장점이 없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내 주관적인 온라인 강의의 단점은 비록 채팅으로 강사님과 소통을 할 순 있지만,
오프라인에서 만큼의 소통은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다.
그렇기에 빠른 피드백을 받기가 어려웠다. 모르는 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마무리
이 과정을 마친 지금 시점에서 생각을 했을 땐 온라인 강의 수강도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물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대면하여 소통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지만,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따라하고 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특히, 여러 과목을 배우면서 내가 좀 더 관심있는 과목을 찾을 수 있었던 게 좋았다.
그렇지만 제일 크게 느낀것은,
아무리 지식을 알려줘도 배우고 하는 의지가 없다면, 아무것도 얻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ex) 강사님들 질문으로 괴롭히기 등등...
반 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는데 아무런 성장이 없다면 억울하지 않겠는가?😥
또, 광인사에는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많고, 능력자 이신 분들도 정~말 많아서,
이 곳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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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런 교육 과정에서 많이 빼먹으려면 내가 그만큼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그 당시에 어리숙해서 그렇지 못했었다.. 바보 멍청이 같이...😭)
마무리는 머신러닝 강사님께서 하신 명언하나 투척,,,
'백문이 불여일타' (백번 글로 보는 것보다 키보드 한 번 쳐보는게 낫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말을 컴공식으로 인용하셨다.🤣
배우고자 한다면 생각만 하기보다 먼저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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