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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00:28:00

수업 과정이 끝나면 기대하고 기대하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제일 먼저 프로젝트는 혼자 할 수 없으니,
같이 진행할 팀을 꾸리기 위해 팀빌딩을 먼저 한다👨‍👨‍👧‍👧


팀빌딩


광인사 수강생 전체가 Swit을 통해 이름만 안다면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기에
아래와 같이 각 반 채널에 팀원을 구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 ex) 웹 잘하시는 한 분 모집합니다
    이미지 처리 사용해보고 싶은 분 구합니다(1/4)
    ~~ 이런 주제하려고 하는데 관심 있는 분 들어오세요

비대면으로 수업 듣는 와중에도 네트워킹을 통해 미리 팀을 구성하는 경우도 있었다.
혹여나 팀을 만들지 못한 인원들끼리 따로 모아서 팀을 만들어준다.
이 경우는 진짜 생판 모르는 사람과 할 가능성이 크기에 차라리 조금이라도 알고 지낸 사람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문제는 난 여기 와서 처음 배우는 느낌이라 딱히 뭐가 더 좋거나 잘한다고 할 만한 것이 없었다.
그렇기에 이 과정이 나는 참 피가 말렸다...

하지만 난 용기를 내서 다 같이 하면서 다 같이 배울 수 있는 나와 같은 초보 분들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물론, 모집 글을 올리진 않고 2달가량 수업을 들으면서 모니터 상으로라도 본 내 뇌속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 반 사람들에게 Swit DM을 보내서 운 좋게 나포함 팀원 4명을 다 모을 수 있었다.

성장하는 느낌으로 팀 이름을 새싹으로 할까 했었는데 너무 약해 보인다 해서 바꾼 것이 텐텐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10 x 10 = 100 느낌으로 텐텐으로 지었다.
그리고 내가 나이 제일 많다고 팀장이 됐다. 25인데..😩 좀 어이없었지만 팀장을 해보고 싶긴 했다.. ㅎㅎ

그렇게 시작한 게 우리 텐텐(tenten) 팀이었다.
(이후, 같이 지내다 보니 우리 팀원들은 정말 능력자들이었다.초보는 무슨.. 😑)


광인사 프로젝트


1) Dacon 데이터 시각화 프로젝트
2) 인공지능 서비스 프로젝트
3) 기업 연계 프로젝트 or 자율 프로젝트

1,2 번은 워밍업 프로젝트로 수업 과정이 끝난 후 팀빌딩까지 마친 뒤에 3주가량 진행된다.
위의 프로젝트가 끝나면 간단히 광인사 내에서 1박 2일 해커톤 대회가 진행된 후

마지막으로 기업 연계 프로젝트 또는 자율 프로젝트가 1주일 간 기업소개와 팀빌딩 후 한 달 가량 진행된다.
이후 일정으로는 채용설명회, 취업에 도움 되는 특강이 있고 수료식이 있다.

그리고 광인사 건물 2층에 프로젝트 룸이 있다!!
낮에는 강사님이 사용하시고 강사님이 퇴근하신 후에는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다!!

광인사 프로젝트 룸 사진

그럼 이제 각각의 프로젝트는 어떤지 하나씩 살펴보겠다.


1) Dacon 데이터 시각화 프로젝트

Dacon은 한국판 Kaggle 느낌이고, 간단하게 말하면 예측 모델 및 분석 대회 플랫폼이다.
기업들과 함께 데이터와 상금을 제공하며, 데이터 과학자와 데이터 엔지니어링을 포함하는 데이터 대회를 운영한다.

해커톤도 몰랐던 내가 Dacon을 알았을까? 사실 Kaggle도 몰랐다 ㅎㅎ,,,

Dacon 프로젝트는 1주일 동안 각 팀만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각화 한 결과를 PDF 파일로 제출을 하고,
ppt로 2분가량 발표 녹음을 하여 발표 녹음 영상도 같이 제출 한다.

워밍업 프로젝트는 잘하나 못하나 따로 시상이 없다.(그래도 강사님들께서 확인하시고 1등도 뽑고, 피드백도 주신다.)
그래서 사람들이 대충 하는 경향이 없잖아 있을 수 있다. 다른 거 짜집기해서 대충 넘어가려고만 한다면,
큰 지장은 없겠지만 배우려고 온 이곳까지 왔는데, 아무것도 얻어 갈 수 없을 수 있다.😨

아무튼! 이제껏 배워왔던 파이썬 데이터 분석을 적용시킬 기회이다🤩
하지만....

사실 우리팀은 데이터 시각화 프로젝트보단, 그다음에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 프로젝트에 좀 더 힘을 기울였다.
데이터 시각화 프로젝트는 1등 팀이나 다른 팀들이 올린 분석 자료들을 보면서 참고하여 우리들만의 가설(개소리)로
만들어서 빠르게 만들어 놓고, 다음 프로젝트인 인공지능 서비스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고 싶어 기획부터 바로 진행했다.

다른 분들은 데이터 시각화 프로젝트에도 힘 좀 써서 많은 것을 얻어 가길 바란다...😥


2) 인공지능 서비스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부터 진짜 뭔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시작된 것 같다.
나는 처음 하는 프로젝트였기에 이번 프로젝트가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다.

바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기 때문이다...🤦‍♂️

기획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막 내다가 확 튀는 아이디어가 없어서 내가 제안한 요리 추천 시스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자취생을 위한 요리 레시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만들려고 했는데, 유사한 서비스가 이미 있는 것이다ㅠ
그래서 우리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이용한 요리 추천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렇지만 너무 톡 튀는 차별성이 없어서 맛별로 추천을 해줄까 싶었는데,
여기서 문제는 요리에서 맛을 분류할만한 뚜렷한 특성이 없어서 구현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 같았다...

이와 같이 우리만의 확실한 목표/방향을 가지지 않고 이것저것 시도만 하다 보니 시간은 시간대로 가고 이룬 것은
하나도 없고 삽질만 1주 정도 한 것 같다.. 프로젝트가 방향성을 잃고 이리저리 겉도니까 스트레스가 여간 장난 아니었다🤯
결국 재료 간의 코사인 유사도를 이용하여 요리들을 추천해 주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젝트도 마찬가지로 발표자료(PDF파일)과 발표 영상(3분이내)을 촬영하여 제출한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본 미숙했던 점은 다음과 같다.

1) 기획을 할 때 프로젝트의 규모나 현재 팀이 소화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을 고려하지 못했다.
2) 기획자가 기술을 잘 모르니 기획을 할 때 할 수 있을지 없을지 가늠이 되지 않아 무리한 기획을 해서 시간 낭비를 하였다.
3) 팀장이 프로젝트의 갈피를 못 잡으니 팀원들 또한 지치게 만들었다.

느낀점

제일 크게 느낀 것은 기획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다. 기업에서 기획자를 따로 뽑는 이유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Dacon 같은 분석 대회 같은 것을 모델 퍼포먼스를 목표하는 것이 아닌 서비스 개발이기 때문에,
하려는 프로젝트의 목적이 뚜렷한지, 사용자의 니즈가 있을지 꼭 조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고 듣고 겪은 것으로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흐름과 살짝 감이 왔다.😊


3) 기업 연계 프로젝트 or 자율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부터는 팀을 다시 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전 프로젝트에서 안 맞는 팀은 깨지기도 하고,
방향이 달라서 갈라지는 팀들이 많았다. 그리고 팀원 5명까지 가능하다.
나는 운이 좋게도 팀원들을 정말 잘 만났다. 마음도 잘 맞았고, 광인사 끝까지 함께했기 때문이다.😊
추가로 한 명 더 모집했는데, 이것이 신의 한수였다. 정말 좋은 분이 들어와서 우리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셨기 때문이다!!
우리 팀은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기업 중 화상교육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을 골라 지원했다.

기업연계 프로젝트 같은 경우는 팀을 꾸려도 원하는 기업에 가지 못할 수 있다..❗❗
왜냐하면 기업들이 원하는 인원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아 참 ❗ 이때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소요되는 식비, 다과비, 도서비, 택시비 등을 팀당 총 150만 원 씩 지원해준다.
공짜로 먹는 밥이란... FLEX 😎 너무 달달했다...( 지출증빙 위한 영수증과 회의록 지옥에 빠지는 건 비밀.. )

프로젝트 내용

이 프로젝트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프로젝트 명은 행글라이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내용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채팅 플랫폼이다.

STT(Speech To Text) 기술에서 나온 Text 문장을 수화 문법에 맞게 변환하여(자연어처리) 수화 단어로 분해한다.
그렇게 분해된 단어에 해당하는 DB에 저장된 수화영상을 매칭시켜 불러와 웹페이지에서 보여준다.

즉, STSL(Speech To Sign Language)이다. 음성으로 말을 하면 수화 영상으로 번역이 되는 것이다.

아쉬웠던 점은,

1) 저장된 수화영상이 하나하나씩 불러와서 재생시키는 것이기에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못했다.
2) 수화영상 촬영한 사람이 다 달라서, 단어마다 나오는 사람이 다르다.
3) Web RTC와 같이 양방향 통신을 구현하지 못했다.

특히 2번 같은 경우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이라 생각을 했었는데, 수화전문가와 만나서 얘기를 나눠본 결과
청각장애인 입장에서는 단어마다 다른 사람이 나오는 것은 보기에 너무 불편하다는 점이다.
일반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한 사람이 혼자 나는 사과가 맛있다를 문장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나는'은 A가 말하고 '사과'는 B가 말하고 '맛있다'는 C가 말한 것처럼,
여러 사람이 한 문장을 말하는 것처럼 혼란스럽다는 것이다.

느낀점

결과적으로 크게 느낀 것은, 우리가 만든 것이 우리 생각으로만 괜찮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기에, 항상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개발해야 한다는 것을 간과했다..
그럼에도 잘한 것은 이제껏 한 것 중에서 제일 완성도가 있었다.

근데 좀 불편했던 점은 기업과의 연계 프로젝트인데, 기업 측에서 준 도움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업에서 가지고 있는 플랫폼을 공개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맨땅에서부터 시작을 했어야 했다.
물론 기업의 기술 유출의 가능성이 있기에 이해는 하지만 이럴 줄 알았다면 자율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더 나았다고 본다.
(그렇다고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피드백도 해주고 밥도 사주고(?) 오피스도 제공해 줬다. 근데 피드백은 강사님이 짱👍)


마무리


내 생각으로는 광인사의 꽃🌸은 프로젝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것 같다.

기업 연계 프로젝트 중 우리팀 회의 사진

우리 팀은 기한 맞추려고 새벽 2~3까지 모여서 개발을 한 경우는 다반사였고, 필요시는 밤을 샌 적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누구도 밤을 새우라고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나는 혼자 했다면 그렇게까진 못했다고 장담한다.
혼자가 아닌 같이 했기에 열정적으로 늦게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이고,
혼자가 아닌 같이 했기에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던 것이다.

살면서 언제 또 광인사 때와 같이 다른 것 신경 안 쓰고 프로젝트에만 집중하는 시기가 또 있을까 싶다.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고맙고 재미있던 경험이었다.

2020-12-20 15:28:10

수강 과정이 끝나고, 프로젝트 팀빌딩을 진행한 후 몸풀기 프로젝트와 dacon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끝냈다.
2020 / 09 / 24 ~ 25 (16h) 광인사 내에서 해커톤이 진행 됐다.

나는 사실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해커톤을 해봤다.
해커톤이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몰랐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커톤은 해킹(hacking)👨‍💻마라톤(marathon)🏃‍♂️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동안 내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의 직군이 참여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해커톤의 목적행사가 끝날 때까지 기능을 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이용 가능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광인사에 있을 당시에 코로나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비대면 해커톤을 진행해 팀이 모여서 하지 못했다.
팀원들끼리 Google Meet에 계속 접속하여 소통을 하고 github 과 같은 기타 협업 도구들을 이용하여 협업을 했다.

그래도 긱사생들은 강의실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우리팀엔 나 포함 긱사생이 한 명 더 있어서 만나서 소통하여 좋았다.

확실히 느낀 것은 프로젝트와 같이 집중해서 해야 하는 작업들은 비대면으로 하는 것보단,
대면으로 만나서 하는 것이 바로 옆에 있으니 의사소통이 편한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물론 비대면으로 화상채팅 플랫폼을 이용하여 화상회의를 해도 소통은 되지만 뭔가 답답한 그런 것이 있다.
그리고 뭘 하는지 알 수도 없고 정말 답답하다...🤦‍♂️

해커톤 후기


우선 주제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웹 서비스였다.
그래서 우리 팀은 제일 먼저 코로나를 연관지어 생각을 해보았다.
그 중에서 코로나 블루를 타겟으로 잡아, 우울증이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우울증 자가진단 및 치료 연계 웹 서비스'를 고안했다.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우울증 진단 검사가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 여러개의 보기 중에 고르는 식이다.
우리의 차별성그림 검사로 사용자에게 그림을 받아서 예상되지도 않고, 손쉬운 검사를 제공한다!
많은 그림 검사 중에서 빗속의 사람 검사(PITR)를 채택했다.

자. 여기서 문제는 '어떻게 그림을 컴퓨터가 인식하여 판단하냐?' 인데, 우리는 객체 탐지(Object Detection)를 위해,
YOLO 모델을 이용했다!!
어떻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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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다듬지 못하고 날것(?) 그대로지만 해커톤은 시간이 부족하기에 이렇게 밖에 못했다... ㅎㅎ

큰 흐름은 빗속의 사람을 그려보라고 사용자에게 지시한 후 사용자의 그림에서 yolo모델로 각 객체들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렇게 인식된 객체들을 이용하여 스트레스/우울 정도를 채점을 하는 것이다.

아쉬웠던건 시간이 부족하여 홈페이지에 연동까지는 하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부족했다...

그래도 이번 대회 결과는 약 30팀 중 우리팀이 6등 안에 들어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 분들의 평가에서 yolo를 이용해서 한다는 것에 신박함을 많이 느끼신 것 같았다.

그리고 여러 해커톤들은 굿즈를 준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광인사에도 굿즈🎁가 있다!!!

바로.. 두구두구두구두구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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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 타월~!🧣
... 사실 어디다 쓰는지 모르겠다 ...
그냥 기념 사진 촬영용📸인 것같다. ^-^7

마지막으로 밤새서 개발하는 것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뭔가에 열중해서 하다보니 잠은 안왔다.

P.S. 문제는 아침 6시쯤 대회가 마무리 되었는데 너무 잠이 안와서 7:30에 주는 조식 먹고 9시 다 되어 가서 잤다는....😳

2020-12-18 00:08:16

나는 긱사에서 설렘으로 첫날 밤을 지샜다. 누구나 다 안다는 그 설렘...(?!)
흡사 급식 시절에 학년이 바뀔 때마다 이번에 우리반 애들은 누굴까? 하는 설렘..💗

오프라인 수업을 기대하고 있던 나의 설렘은 바로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feat. Corona-19)

출처 : 네이버 뉴스 검색

하필 시작할 때에 광주에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했다..
그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 을 받게 되었다...... 설렘은 개뿔 하루 종일 노트북만 쳐다보게 되었다..


💕두근두근💕 첫 수업😆


광주과학기술진흥원 건물이 좋아서 강의실도 6개 있었다. 심지어 와이파이📡도 냉/난방도 짱짱하다..❗
원래 계획대로면, 총원 180명을 각 반 마다 30명씩 수용하여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였겠지만,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방에서 듣기 답답한 긱사생들의 너~얿은 학습 공간이 되었다!

광인사 2층 강의실 내부

저번 글에 말을 했지만 난 기숙사가 한실(좌식)이라 책상과 의자가 방에 없어서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었다!

Google Meet 화상채팅 플랫폼을 이용하여 각 반 인원들만 모여서 실시간 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다.
강의는 6과목으로 이루어졌고 각 과목당 1교시씩 총 6교시,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 과목 구성
    1)통계, 파이썬 라이브러리
    2)딥러닝
    3)자연어처리
    4)머신러닝,프로젝트
    5)알고리즘,클라우드
    6)웹개발

나는 긱사에서 지내다보니 긱사밥도 급식처럼 나오고 수업듣는 시간도 급식과 비슷하다보니,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강의는 8월달까지 진행되었다. (이후는 프로젝트 위주 진행)


온라인 강의👨‍🏫


코로나사태로 인해 기초 지식을 위한 강의를 온라인으로 듣다보니 장단점이 있었던 것 같다.
누구나 다 느끼는 온라인 강의의 장점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이다!
어디서나 인터넷만 접속이 되면 들을 수 있다!

어쩌면 다행이라 할 수 있는게, IT관련 교육이라 노트북 하나면 실습까지 다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강의들으러 어딘가로 갈필요 없다는 점 말고는 크게 장점이 없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내 주관적인 온라인 강의의 단점은 비록 채팅으로 강사님과 소통을 할 순 있지만,
오프라인에서 만큼의 소통은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다.
그렇기에 빠른 피드백을 받기가 어려웠다. 모르는 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마무리


이 과정을 마친 지금 시점에서 생각을 했을 땐 온라인 강의 수강도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물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대면하여 소통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지만,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따라하고 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특히, 여러 과목을 배우면서 내가 좀 더 관심있는 과목을 찾을 수 있었던 게 좋았다.

웹개발 과목 중 네이버 영화 크롤링 실습.

그렇지만 제일 크게 느낀것은,
아무리 지식을 알려줘도 배우고 하는 의지가 없다면, 아무것도 얻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ex) 강사님들 질문으로 괴롭히기 등등...

반 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는데 아무런 성장이 없다면 억울하지 않겠는가?😥

또, 광인사에는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많고, 능력자 이신 분들도 정~말 많아서,
이 곳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
.
.

결국, 이런 교육 과정에서 많이 빼먹으려면 내가 그만큼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그 당시에 어리숙해서 그렇지 못했었다.. 바보 멍청이 같이...😭)

마무리는 머신러닝 강사님께서 하신 명언하나 투척,,,

'백문이 불여일타' (백번 글로 보는 것보다 키보드 한 번 쳐보는게 낫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말을 컴공식으로 인용하셨다.🤣

배우고자 한다면 생각만 하기보다 먼저 움직이자!!!

2020-12-12 22:18:35

2020년 07월 01일 두근두근🎈 광인사와의 첫 대면이다🤭

(↑ 광인사이면서 광주과학기술진흥원 건물)

다 좋은데... 위치가... 북구 끝자락의 첨단보다 더 위쪽이다...

주변에 기업들밖에 없고 산업단지뿐이다... 진짜진짜 아무것도 없다...😱

이것도 다... 학업에 열중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인가....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참 좋은 게 기숙사🏬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아침, 점심, 저녁 밥🍚도 지원해 준다. (주말은 알아서..... 😭)

우선 짐을 들고 왔으니 2층 운영사무실에서 키를 받고 방부터 직행했다.

한실과 양실이 있는데 나는 한실을 쓰게 되었다. 한실이 뭘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후에
나는 운이 정말 없구나,,, 싶었다.. 🤦‍♂️

왜냐면 한실에는 책상이 낮은거 밖에 없어서 아빠다리하고 앉아서 사용할 수 밖에 없다...
(내 주관적 생각 : 한실 = 한국식 , 양실 = 서양식)

(↑ 기숙사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그래도 방은 괜찮았다. 물줄기도 세고🚿, 깔끔하고✨, 스타일러🥼까지 있었다!!
일단 첫날은 쉬자~🥱 바로 침대로 직행하여 누워서 잠이 들었다.😴

사실 이날 밤에, 앞으로 같이 지낼 룸메와 긱사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옆방에 문을 두드려 함께 치킨🍗을 먹었다.
(치킨이 평화통일을 이룰 그날까지...)

그렇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게 된 내 광주 라이프의 시작🔜이었다.
이때까지 만해도 코로나가 심하게 터질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2020-12-11 20:09:50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란?


광주광역시와 멋쟁이 사자처럼과의 콜라보(?)를 통해 Ai 특화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협력 프로젝트 기반의 Ai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

내가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광인사)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4차 산업혁명이라고 Ai관련 기술이 엄청 뜨고 있다.
  2.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기숙사도 제공한다.
  3. 프로젝트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크게 이렇게 3가지를 보고 지원부터 했다..
(소올직히 이제 졸업하는 입장인 나는 취업 연계 관련해서도 약간의 기대를 했다.)

제일 중요한 것은 Ai가 뭔지 알아보고 싶었고, 재미있어 보였다는 거다.

이렇게 지원을 하니 프리코스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프리코스


2020년 5월 말쯤이었나?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라는 것을 알게된 후 지원하여 6월부터 프리코스 과정을 밟으면서,

제일 처음 난, 깃허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실제 과제 제출한 스크린샷)

이때부터 나는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했다. 리드미는 또 뭐고, 브런치 마크다운 등등...

강의를 들을 때 나는 들어도 뭔소린지 모르겠고 프리코스 영상 속 목소리를 내시는 분이

너무 나긋나긋하고 뭔가 신비스러운 느낌이라 살짝 홀린 듯하게 강의를 들었다.
(후에 이 분은 딥러닝 분야 강사님으로 뵙는데 정말 좋은 분이셨다.)

이때까지만해도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해 거의 처음 접하다보니

너무 어려워서 '내가 할 수 있을까?' 또는 '포기할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코딩테스트


대망의 코딩테스트는 프로그래머스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사실 엄청 쫄았는데 문제를 계속 보다보니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처음 객관식문제들은 프리코스 강의를 성실히 들었다면 충분히 다 맞출 수 있었고,

알고리즘 문제는 4개였나 5개였나 무튼 그 정도 나왔는데, 하나가 어려웠지 나머진

그냥 보다보면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였다.

아마 비전공자 분들도 지원하기에 수준이 크게 어렵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너무 쉬워서 변별력이 없어서 내가 떨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나중에 와서 보니 그렇게 문턱이 높진 않았던 것 같다.

따라서, 하고자 하는 의지만 가지고 성실히 임했다면 누구나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2020-12-10 18:03:24

개요


나는 대학교에서 나름 전공인 듯 전공 아닌 전공 같은 정보통신공학과를 졸업했다.
1학년 때 필수 교양으로 C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오? 생각보다 재밌는데?' 라고 생각하다가 포인터 배울 때부터 코딩에 손을 땐 것 같다..🤣

다시 코딩을 하게 된 것이 바야흐로 대학교 4학년(2020년) 때...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를 통해 개발의 맛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내가 직접 뭔갈 만들어서 낸 것을 통해 얻는 성취감... 크... 😵 너무 취한다...
기쁨도 잠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파고들수록 내가 알아야 하는 것들이 해일처럼 밀려오는 것이다.
쉽게 생각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But ❗ 여기서 쓰러진다면 내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도 않을 것이다 😁
그래서 첫 번째로 생각을 한 것이,
.
.
.

🎇개발 블로그 만들기🎇

(개발자들은 블로그 하나 정돈 있어야 한담스 ~ ❓❗)

그렇지만 문제는... 어디 블로그를 사용할지 모르겠다...!!😫😫
완전 쌩초보인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시작해보겠슴둥~!


플랫폼 종류


1. 네이버 블로그

블로그 하면 네이버 블로그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내가 한국 사람이라 그런가?😅

장점 :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 이미 다 짜여진 틀에 맞춰서 글을 적으면 된다.
그리고 네이버 검색 시 잘 뜬다.
단점 : 모르는 거 찾을 때 구글 검색을 선호하는데 구글에 잘 검색되지 않는다..
게다가 마크다운 지원 ❌

2. 카카오 티스토리

사실 나는 티스토리가 어디 건지 몰랐는데 카카오꺼라니.. (어쩐지 네이버 검색에 잘 안나오더라)

장점 : 스킨도 제공하고 html 편집도 가능하다. 쉽게 접근 가능한 흔히 생각하는 블로그
같다. 구글 검색도 잘 나옴!
단점 : 네이버 검색 시 안나옴.. 그리고 코드 적을 때 불편하다 하시는 데 써봐야 알듯!

3. Github Pages

Github에 블로그가 있다고❓❗

장점 : Github과의 호환!! Jekyll theme을 이용한 다양한 테마!! 가볍고 자율성 최고!!
단점 : 나 같은 초짜들에게는 초기 설정 너무 어려운 것 같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없어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4. Medium

여기서부터는 나는 잘 몰랐다. 구글링 하다가 스쳐 지나간 것 같긴 하다...

장점 : 다른 것에 신경 쓸 필요 없이,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다. 쉽고 깔끔하다!
단점 : 글쓰기에 초점을 둔 플랫폼이라 다른 미디어를 추가하는데 제한이 있다.

5. Brunch

한국의 미디엄이라 불리는 Brunch.

장점 : 디자인이 깔끔하고 이쁘다. medium과 같이 글쓰기를 목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단점 : 테마 커스터마이징, 코드 지원 ❌ 플러그인 부족


마무리


본문에 작성한 블로그 종류 외에도 벨로그(Velog), 워드프레스(Wordpress) 등이 있는데, 각각이 특성별로 다양하게 있는것 같다.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나는 왜 블로그를 만드려 하는가?' 인 것 같다. 각 블로그들은 사용될 도구일 뿐이다.
그렇기에 내가 왜 블로그를 만드는지 생각하면서 용도에 맞는 블로그를 선택하여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예전에 사용했던 알고리즘, 방법 등이 자주 사용되는 것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내가 사람인지라 '아 이거 예전에 했는데 어떻게 했더라?'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아무튼 매번 검색하게 되고, 그것으로 인한 시간 소요가 장난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블로그를 만들어서 내가 자주 사용할 법한 것들, 힘들게 해결했던 문제들 등을
남겨놓고 싶어서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다. (+ 나의 일상이나 경험했던 것도 앨범처럼 남겨두고 싶었다)

결국 나는 개발과 일상적인 나만의 스토리를 남겨놓고 싶어서 ✨Tistory✨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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